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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 곰돌이(토끼)단유 이제 일주일 정도 시간을 두고 단유해야겠다 마음 먹은 아침. 그런데...예상치 못하게 오늘 시작하게 되었다. 유리 파편을 밟아서 ㅜㅜ 정형외과가서 마취하고 파편 빼내고 항생제 받아왔다. 당연히 모유수유는 하면 안된다 하시고ㅠ 13개월..할 때 되었으니 앞당기자 하고 오늘 시작! 그냥 하게 되면 또 엄마 옷 들추고 찌찌를 찾을것이기에 다들 하는 방법을 쓰기로! 엄청 서럽게 울긴 했지만 애착인형들과 수면등에 있는 토끼가 친근해서인지 그래도 알아듣는것 같았다. 몇일동안 계속 말해줘야 하는데 급 오늘부터 못 먹는다니 하니 넘나 서러운 딸ㅠㅠ 내 맘도 아프다. 킨더밀쉬 먹였는데 첨엔 던지더니 나중엔 그거라도 고이고이 먹어줌ㅋㅋ 1시간도 안되서 잠들었다. 부디 새벽에 깨지말고 그대로 통잠 자주길! 더보기
편백찜맛집: 林 (림) 굽은다리역 근처 편백찜 맛집에 가보았다. 담백한 걸 좋아하는 남편의 취향을 존중하여 점심 메뉴로 확정!! 밑반찬도 다 정갈하고 맛났다.특히나 오른쪽 맨 아래 참외 장아찌로 보이는 이 아이 정말 맛나다ㅠㅠ 또 생각남ㅎㅎ 소스도 맛있어서 고기, 야채 찍어먹으면 환상 궁합이었다 기다림의 시간 끝에 이렇게 먹음직스러운 차돌, 오삼겹 그리고 각종 채소들^^ 담백하고 건강한 맛♡ 양도 은근 많아서 배가 넘 불렀다 2인 세트에 포함되어 있던 고소한 국수. 개인적으로 전에 이 집에서 먹었던 나베가 더 좋긴함ㅎㅎ 그래도 2인 세트엔 없어서 그냥 오늘은 국수에 만족하기로~~ 나중에 시부모님 오시면 모시고 가고싶당 #굽은다리역맛집 #강동편백찜 #림2호점 #편백찜맛집 #명일동맛집 더보기
황리단길 오브린느 경주의 핫한 황리단길 주차하고 황리단길 뒷길로 들어서는데 이렇게 예쁜 벽화가 👍👍 기분이 좋아지게 만드는 환대♡ 이런저런 이정표가 있었지만 우린 그냥 필을 따라 들어가기로 했다 더보기
스윗솔트 우리 동네에 이렇게 좋은 카페가 있었다니!! 브런치 맛집으로 손색이 없었다 스윗솔트 말 그대로 최고의 맛조합 단짠ㅎㅎ 빵도 맛있어 보이고 라따뚜이 샌드위치도 맛있었다 라떼도 고소하고 맛있었다:) 에그타르트와 크로와상도 맛이 좋았음 버거맛이 굉장히 이국적이었다. 더보기
동화책 잘 읽어주는 방법 요즘 조금씩 책 읽어주려 하고 있어서 효과적인 방법이 궁금했는데 이 영상을 발견했다^^ 아이에게 동화책 잘 읽어주는 방법 항상 유쾌하시고 명쾌한 답을 제시해주시는 오은영 박사님을 좋아하는데 이번 영상은 특히 참 많은 도움이 되었다. 엄마가 동화책의 내용을 충분히 익힌 다음에 아이와 교감하면서 읽어주는게 제일 중요:) 그리고 무엇보다 왜 영상을 일찍부터 보여주지 않아야 하는지 더 납득이 되도록 설명해주셔서 좋았다. 어릴수록 시각적인 자극은 직접적 자극이 된다. 소리가 뇌로 들어가 언어화가 된다고 하는데 영상을 직접적으로 바로 보여주면 이런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줄 수가 없다고 한다. 아직 영상은 보여주지 않아야겠다. 리모컨을 숨겨야지ㅋㅋ 엄마가 마음을 담아 최대한 많은 교감을 해주어야겠다♡ 아이에게 동화책.. 더보기
천호 현대백화점 아이랑 다니기에 젤 좋은 곳은 역시 백화점이다. 특히 날씨 더운 여름날 백화점에서의 하루는 심신의 안정을 준다^^ 장보러 동네 마트 나가려다가 급 지하철타고 현백으로 고고씽! 집에 이유식 많이 만들어 놓았는데 8층으로 가서 더보기
럭키의 돌잔치 여름 아이 우리 럭키의 돌잔치를 나름 흡족하게 끝내서 돌잔치 후기를 남겨볼까 한다:) 잔치 장소는 양재 엘린포레! 장소를 선택하는데 있어서 우리 부부가 특히 중요하게 생각한 요소는 음식의 맛이었다. 요즘 민폐라고도 여겨지는 돌잔치에 와주시는 고마운 분들께 맛있는 음식을 대접해드려야 한다는 생각에서였다. 결과는 대만족^^ 손님들이 다 맛있다고 하셔서 기분이 좋았다. 스냅업체는 에모시온! 부부 작가님의 호흡이 좋으셔서 잔치날 몸 상태가 그리 좋지 않았던 럭키였는데도 사진이 다 잘 나왔다^^ 날씨가 많이 더워서 더 힘들었지만 그래도 이렇게 사진들 보니 잘 찍었다는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우리 부부 메이크업도 받고 의상도 이렇게 입으니 결혼식때 기억이 새록새록ㅋㅋ 돌잔치가 제 2의 결혼식이라더니 그 말이 딱 맞.. 더보기
여행의 이유 사실 김영하 작가의 책을 읽어본 적이 없다. 그런데 '알쓸신잡'프로에서 그가 보여준 박학다식한 모습과 부드러운 말투에 매료되어 팬이 되었다. 그러다 여행 관련한 산문집을 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주문해서 단숨에 읽었다. ​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꼭 한번 읽어볼만한 책이다. ​ 저자가 장편소설을 집필할때 자신의 소설 속 주인공을 따라 여기 저기 다니다 보면 현실에서의 자신이 어느 공간에 있는지도 헷갈릴 정도라는 글을 보았을때 그가 갑자기 부러워졌다. 그만큼 무언가에 푹 빠져 다른 그 어떤 것에도 신경쓰지 않고 집중할 수 있다는 것. 그 몰입의 순간을 나도 느껴보고 싶다. 작가는 대체로 다른 직업보다는 여행을 자주 다니는 편이지만 우리들의 정신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자신이 창조한 세계로 다녀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