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읽고

트렌드코리아 2022:나노사회

안녕하세요^^
2022년도 첫 주말이 지나고,
다시 활기차게 활동할 시간입니다.

<트렌드 코리아 2022>를 통해
새해 전망해봐요.


첫번째로 언급된 가장 중요한 트렌드인
나노사회

한국 사회가 파편화되고 있다.
공동체가 개인으로 조각조각 부스러져 모래알처럼 흩어진다.

이러한 현상을 사회가 극소단위로 분화됐다는 의미에서
'나노사회 Nano Society'라고 명명한다.



나노사회 트렌드가
우리 사회에서 관찰되는
여러변화의 근본 원인이라고 합니다.


나노사회가 미치는 영향



1 첫째
"나의 트렌드를 당신이 모르는 것이 요즘의 트렌드" 트렌드의 미세화 촉발


2.둘째
개인의 성공과 실패가 각자의 몫이 되어버리면서
긱  노동을 마다하지 않는 노동의 파편화가 강해짐


3.셋째
가정이 분해되고 그 기능이 시장화되면서 사회 인프라와 유통업 등 산업이 세분화됨



그렇다면 이런 개인화의 주된 원인은 무엇일까요?

스마트폰을 사용하게 되면서 거실의 TV앞에 모였던 "우리"가 각자의 스마트폰 속으로 흩어지게 된 것이 큰 요인이 될 수 있겠네요.

또 코로나 19로 인해서 과속화되었지요. '거리두기' 로 인해 사람과 사람의 거리가 인위적으로 멀어져버렸어요.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과거와 같은 공감과 연대의식을 유지하기는 힘들어진 것 같아요ㅠㅠ

하지만 나노사회의 흐름은 오랜 기간 계속돼온
흐름이자 하나의 '메가트렌드'라고 합니다.




나노 사회의 특징
1.모래알: 조각조각 흩어지다

초연결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의 사람들이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있다.

영국의 전 총리  마거릿 대처는 1987년 인터뷰에서 "사회란 없다. 그저 한 개인의 남녀와 가족이 있을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있는 현상은 생활의 기본단위인 가족 구성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1인 가구의 수는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한다.

가족 공동체가 지닌 결속력이 약해지고, 가정이 수행하던 역할은 외주화되면서 구성원 각자가 홀로 살아가는 개체가 됐다.

학교도 마찬가지다. 공부뿐만 아니라 또래 집단과의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공동체인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본격화된 비대면 방식의 수업은 또래 친구와의 교류는 없고 지식만 전달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2.해시태그 :끼리끼리 관계맺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다.

아무리 고독을 사랑한다고 해도, 기술이 발달하고 코로나19와 같은 전염병이 가로막아도 결국 사람들은 서로가 연결되기를 원한다.

문제는 '어떻게' 연결하느냐다.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제약 아래에서 사람들은 선택하고 집중하며 관계를 이어간다.

요즘의 밀레니얼 세대는 스마트폰 속에 원하는 앱을 깔고 필요에 따라 켜고 끄듯이 얇고 넓게 자유로운 만남과 헤어짐을 추구하며 사람들을 만난다는 것이다.

그 만남의 방식도 예전과 다르다. 이제 만남에는 취향이 전제된다.

이러한 현상은 소속보다 선호가 중요해지고 있다는 증거다. 다시 말해서 전통사회의 개인은 자신이 속한 준거집단 내에서 정체성을 찾았지만, 이제 나노사회에서 개인의 정체성은 내면지향적인 취향을 기준으로 바뀌고 있다.



3.반향실: 내 편끼리 공명하다

초연결 사회를 살아가는 현대의 사람들이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있다.

영국의 전 총리  마거릿 대처는 1987년 인터뷰에서 "사회란 없다. 그저 한 개인의 남녀와 가족이 있을 뿐"이라고 말한 바 있다.

모래알처럼 흩어지고 있는 현상은 생활의 기본단위인 가족 구성에서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1인 가구의 수는 전체 가구의 31.7%를 차지한다.

가족 공동체가 지닌 결속력이 약해지고, 가정이 수행하던 역할은 외주화되면서 구성원 각자가 홀로 살아가는 개체가 됐다.

학교도 마찬가지다. 공부뿐만 아니라 또래 집단과의 사회화가 이루어지는 공동체인 학교에서도 학생들이 뿔뿔이 흩어지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본격화된 비대면 방식의 수업은 또래 친구와의 교류는 없고 지식만 전달하는 결과를 불러왔다.


에코 체임버 효과

반향실 효과라고도 하며, 생각이나 신념, 정치적 견해가 비슷한 사람끼리 정보나 뉴스를 공유함으로써 기존의 신념이나 견해에 대한 확신이 더욱 강화되고 증폭되는 상황을 뜻한다.



전망 및 시사점

나노사회의 부정적인 영향들도 많지만 우리가 바꾸고 극복할 수 있는 문제는 아니다. 이는 거부할 수 없는 흐름이자 필연적인 결과이지 옳고 그름의 문제는 아닌 것이다.

중요한 것은 우리 사회가 나노사회로 나아가고 있음을 정확하게 인지하고 그로 인해 나타나는 변화를 분명히 이해함으로써 적절하게 대응하는 것이다.

'나노사회 블루'  속에서 우리는 무엇을 해야할까?

우선 '공감력'을 기르는 일이다.
차이를 이해하고 공감하는 것이 나노사회의 시너지를 만들어내기 위한 첫걸음이다.

두 번째로 필요한 것은 '우연한 발견' 의 재미를 깨닫는 것이다. AI와 빅데이터를 동원한 막강한 추천 기능은 우리를 알고리즘의 반향실 안에 가두는 경향이 있다. 이러한 시대에 자기도 몰랐던 선호를 발견하기 위해서는 인위적으로라도  자기 취향을 무작위로 섞을 필요가 있다.






'읽고'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행의 이유  (0) 2019.07.27
엄마의 경제 독립 프로젝트 by 이지영  (4) 2019.07.24